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 사우디 120분 1-1 승부차기 끝에 한국 8강 진출

by victa 2024. 1. 31.

한국시간 1월 31일에 한국과 사우디가 축구를 했습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아주 긴 시간의 경기를 치렀습니다. 추가시간을 포함하면 130분이 넘는 축구 경기를 하였으며 1-1 스코어에서 승부차기 끝에 한국이 8강으로 진출을 했습니다.

한국 사우디 전반전/ 후반전

전반전에는 한국과 사우디의 서로 전략을 탐색하며 천천히 공격을 전재하는 모습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양측 선수 모두 크게 활약이 없고 루즈한 경기가 지속이 되었으며 프리킥 싸움만 이어졌습니다. 유효한 슈팅은 26분의 손흥민 선수의 슈팅과 41분의 알리 라자미 선수의 슈팅이었습니다. 큰 이벤트 없이 전반전은 종료가 되었습니다.

 

항상 축구는 전반 시작 5분 골 넣은 후 5분 후반 시작 5분을 조심해라고 합니다. 후반전 46분에 사우디 압둘라 하지 라디프 선수의 선제골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큰 이변 없이 경기는 계속 진행이 되었고 54분에 황희찬 선수가 투입되었습니다. 

 

후반전은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공격을 하였지만 결국  골문은 두드리지 못했고 사우디는 침대 축구를 하며 시간을 끌었습니다. 사우디 골키퍼의 선방으로 수차례 슛이 막히게 되었고 결국 90분이 되어 추가시간 10분을 받았습니다.

 

후반 연장시간에 한국은 일방적인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사우디 키퍼의 선방으로 계속 골은 나오지 않고 사우디 감독은 미드 필더를 수비수로 교체를 하며 수비적인 플레이를 했습니다. 

 

끝내 99분에 조규성의 헤딩으로 골이 나왔습니다. 극적으로 연장전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우디 연장전 (승부차기)

연장전에 많이 지친 선수들이지만 기본기가 탄탄하여 공격권은 한국에게 더 많았습니다. 박용우, 조규성, 이강인의 슈팅이 모두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결국 승부차기로 들어갔습니다.

 

조현우 골키퍼의 2번의 선방으로 2 - 4의 스코어로 한국이 8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승부차기에서 조현우 선수는 오른쪽을 선택했고 상대도 오른쪽으로 슛을 때렸지만 허리 아래로 공이 흘러들어 가면서 결국 한 점을 내어 줬습니다. 두 번째 승부차기에서는 조현우 선수가 슛의 방향과 반대로 다이빙을 하면서 실점을 내었습니다.

 

세 번째 승부차기에서 조현수 선수와 상대방의 슛을 완전하게 읽어 오른쪽으로 다이빙하며 손을 공을 막았습니다. 이때 스코어는 2-3이 되었습니다.  사우디의 감독은 아직 사우디 선수가 네 번째 승부차기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필드를 떠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크리스만 감독도 연봉이 높지만 만치니 감독은 훨씬 더 높은 연봉을 받을 텐데 감독으로 실망스러운 자세를 보여주며 뒤를 돌아보지 않은 채 유유히 필드를 떠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오랫동안 잡혔습니다. 조현우 키퍼는 네 번째 승부차기까지 막으며 한국의 8강 진출은 황희찬 선수의 발끝에 달려있었습니다. 황희찬 선수 기준 오른쪽 상단에 공을 꽃아 넣으며 어떤 키퍼가 오더라도 막을 수 없는 슈팅을 보여주며 8강 진출에 확정되었습니다.

 

한국 사우디 평가

한국 축구에서 계속 나오는 이야기는 김민재 선수의 독박 수비입니다. 매번 문제가 되었고 공격진은 아주 탄탄하지만 수비라인에서 항상 문제가 생겨 많은 실점을 내어줬습니다. 이번 사우디전은 사실 많은 실점을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사우디의 조직력은 좋았으니 공격력이나 수비력 모두 한국 팀의 한 단계 아래였습니다. 월드컵에서 어떤 방법으로 아르헨티나를 이겼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우디가 한국과 승부차기 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사우디의 골키퍼 알카사르 선수의 선방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5번의 유효한 선방을 보여주면서 러시아 월드컵에서 보여준 한국과 독일의 경기의 조현우 선수가 떠오를 정도였습니다.

 

한국 축구의 공격도 좋았고 수비도 좋았던 경기입니다. 조별리그에 비해서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8강전에 만나는 호주와 시합을 하여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중동 축구는 침대 축구로 유명합니다. 시간을 엄청 끌고 슛을 한번 막을 때마다 드러누워 시간을 보냅니다. 얼마나 시간을 끌었으면 사우디 골키퍼는 옐로카드를 한 장 받았습니다.

 

앞으로 우승까지 3경기가 있습니다. 부상을 당하지 말고 좋은 성적을 내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