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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정보

라면이 노란색인 이유는? 비타민B 때문

by victa 2024. 1. 14.

라면 면을 보면 노란색인 면도 있고 하얀색인 면도 있어요. 서로의 차이가 궁금하지 않은가요? 라면에는 비타민이 들어갔기 때문에 노란색 빛을 보이고 있어요. 왜 라면에 비타민이 들어가고 어떤 비타민이 들어갔는지 알아봐요.

 

라면이 노란색인 이유는?

라면에는 비타민B1과 비타민B2가 들어가요. 비타민B1은 티아민이라고 부르고 비타민B2는 리보플라빈이라고 불러요. 이 중에서 리보플라빈이라는 친구가 노란색을 띄게 만들어요. 

 

라면면을 만들 때 밀가루에 리보플라빈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인공적으로 비타민을 넣어서 만들어요. 라면은 처음 만들어질 때 돈이 없는 사람이 끼니를 때우기 위해서 먹는 음식으로 영양불균형을 걱정했어요. 밀가루에 많은 영양소가 있지만 하루 3끼를 라면으로만 먹으면 영양소를 충분하게 섭취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 비타민B라도 섭취를 하게 해 주려고 비타민B를 넣게 되었어요.

 

여담으로 파스타가 노란색인 이유는 라면처럼 비타민 B를 넣어서 노란색이 아니라 파스타를 만드는 듀럼밀에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어서 노란색을 띤다고 해요.

 

라면의 영양구성

라면이 몸에 안 좋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 다이어트에 적이라고 말하는데 실제로 라면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요. 딱 1개 나트륨만 제외를 하면 라면은 정말 괜찮은 음식이에요.

 

라면에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고루고루 들어있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단백질이 조금 부족하지만 계란 1개를 넣어서 먹는다면 탄단지가 완벽한 식품이 되어요. 

 

라면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도 많아요. 애초에 밀가루가 많은 비타민을 가지고 있는 음식으로 라면에 들어간다고 해서 영양소가 없어지지 않아요.

 

라면을 만드는 방법은 기름에 튀기면서 만들어서 지방이 조금 높아요. 하지만 지방도 우리 몸에 정말 필요한 영양소예요. 다이어트할 때 지방을 하나도 안 먹는 사람이 있는데 지방은 호르몬을 활성화시켜 주기 때문에 지방을 먹지 않으면 살이 빠지는 호르몬이 나오지 않아서 오히려 더 살이 안 빠져요.

 

라면을 1끼 정도로 먹기에는 칼로리도 500칼로리로 아주 적당해요. 대신! 나트륨이 너무 높아요. 하루 권장 나트륨이 2,000mg인데 라면 1개에 2,000mg 가까이 들어 있기 때문에 국물을 제외하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아요. 바나나랑 물을 많이 섭취해서 몸에 있는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하는 것도 중요해요.

 

나트륨만 제외를 하면 라면은 영양소도 좋고 계란 1개만 넣어먹으면 단백질 함량도 높기 때문에 괜찮은 식품이에요. 칼로리도 500kcal로 아주 적당해서 다이어트할 때 무조건 나쁜 음식은 아니에요. 나트륨이 적고 계란이 들어간 단백질 라면이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