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핑크림과 생크림의 차이

카페 모카를 주문하고 위에 휘핑크림 많이 올려드시죠? 때로는 빵집에 가서 생크림을 구매해요. 그런데 둘 다 모양은 휘핑크림처럼 고체에 가까워요. 그런데 사실 휘핑크림과 생크림은 다른 것인 거 알고 있으셨나요? 휘핑크림과 생크림의 차이를 알아봐요.

휘핑크림과 생크림 차이

1. 우유 구성 성분
2. 생크림 만드는 방법
3. 휘핑크림과 생크림 차이
4. 탈지우유 뜻

 

1. 우유의 구성 성분

우유는 90%가 물이고 나머지 10%가 우리가 생각하는 우유예요. 10%에 지방과 유청이 존재하는데 유청은 우리가 단백질 보충제로 먹는 가루고 지방이 크림이 되어요. 

우유는 90% 수분 나머지 10%가 영양소

• 우유 구성 성분
  • 90% 수분 (물)
  • 10% (유청 + 지방)

2. 생크림 만드는 방법

우리가 카페 모카에 올려먹는 생크림이 아니에요. 우유에서 생크림이라고 불리는 물질을 분리하는 방법이에요. 많은 방법이 있는데 원심분리를 이용하거나 화학물질을 이용해요. 어떤 방법이든 유청과 지방을 불리하는 과정이에요.

지방-유청-분리과정

지방은 위로 뜨게 되고 유청은 아래로 갈아 앉아요. 여기서 지방은 생크림이 되는 거고 유청은 단백질 보충제가 되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생크림은 휘핑크림처럼 폼형태가 아니라 우유랑 똑같이 생겼어요. 대신 더 고소하고 느끼한 맛이 강해요. 훨씬 점도가 높고 걸쭉한 느낌이 강해요.

생크림-모양

그리고 칼로리가 엄청 높아요. 100g에 255칼로리나 해요. 우유는 100g에 44칼로리 정도 하는데 말도 안 되게 높죠? 지방만 모아서 높아요.

3. 휘핑크림과 생크림의 차이

생크림에서 설탕을 넣고 마구 저어서 만든 게 휘핑크림이에요. 휘핑이라는 말이 젓다는 뜻이 있어요. 저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휘핑크림이죠. 휘핑크림은 어떻게 생긴 지 다들 아시죠? 

 

설탕을 넣고 저어서 만드는 방법 말고 아산화질소를 넣어서 만드는 방법도 있어요. 예전에는 스타벅스에서 아산화질소를 넣은 휘핑크림을 올려줬어요.

 

휘핑크림은 설탕이 만이 들어가서 훨씬 더 단맛이 나고 고체에 가까울 정도로 모습을 잘 유지해요. 우리가 파스타에 넣는 크림은 휘핑크림이 아니라 마트에 우유박스 같은 곳에 담아서 파는 생크림을 넣는 거예요.

 

4. 탈지우유

생크림 이야기를 하다가 별 이야기를 다하네요. 우유에서 지방을 뽑아 만든 게 크림이라고 했죠? 지방이 뽑혀버린 우유가 탈지우유이에요. 유청과 수분만 남아있는 우유예요. 보통 가루로 된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요. 지방이 거의 없어서 수분만 날리면 갈루가 되기 때문에 가루형태로 팔아요. 

 

탈지우유는 지방이 적다 보니 우유랑 맛이 달라요. 단백질의 맛이 조금 더 강해서 밖에서 판매하는 우유와는 다른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요. 

 

이렇게 휘핑크림과 생크림에 대한 차이를 알아봤어요. 마트에서 파는 생크림을 사가지고 설탕 넣고 휘핑기로 3분 정도 젓으면 딱딱해지면서 휘핑크림이 되어요. 물론 칼로리는 진짜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